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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1건)
국제경쟁(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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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곁에 있어줘The Last Blossom키노시타 바쿠
- ‘별 볼 일 없는 인생이었군’. 어떻게 살아온 이라도 죽기 직전 이런 말을 듣고 싶지는 않다. 심지어 그 말을 봉숭아 꽃에 듣는다면 더더욱. 영화 <내 곁에 있어줘>는 아무도 없는 독방,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무기징역수 노인과 봉선화의 선문답 같은 대화로 문을 연다. 이후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전개되는 주인공 아쿠츠 미노루의 일생은 수많은 우연과 필연과 선택이 만든 한 판 소동극이다. 진짜 같은 가짜와 가짜 같은 진짜의 교차 속에서 그가 평생토록 외치던 ‘대역전’은 과연 이루어졌을까. 덧없도록 아름다운 불꽃놀이, 음악감독 밴드 Cero가 섬세하게 매만진 음악, 주인공들이 장난스레 호흡을 맞춰 부르던 노래
같은 작은 순간들이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 명치끝을 맴돈다.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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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쿠Shikaku안도 나오야
- 소녀 암살자가 한 뱀파이어에게 불멸의 삶을 끝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후지모토 타츠키의 <체인소맨> 원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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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뜰에는 두 마리 닭이 있었다A Couple Clucking Chickens Were Still Kickin' in the Schoolyard나가야 세이시로
- 후지모토 타츠키의 작품 세계의 출발이 되는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외계인에게 정복당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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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Zombie Land Saga: Yumeginga Paradise총감독 우다 코노스케|감독 사토 타케루|감독 이시다 타카후미
-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는 TV 시리즈의 독창적 설정을 바탕으로 스케일을 한층 확장한 작품이다. 지역 부흥이라는 목표로 출발했던 아이돌 프랑슈슈는 이번 극장판에서 지구의 미래를 짊어진 상징적 존재로 재탄생한다. 익살스러운 좀비 아이돌이라는 개성은 유지되면서도, 연출은 극장 스크린에 맞춰 더욱 화려해졌다. 특히 클라이맥스의 라이브 퍼포먼스 장면은 음악과 드라마가 결합된 아이돌 애니메이션 연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블랙 코미디, 뮤지컬, 드라마, 액션을 아우르는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는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선다”는 서사의 진정성을 지키며, 아이돌이 가진 의미를 은하적 차원으로 확장한다.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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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에게는 책임이 없다Allah Is Not Obliged자벤 나자르
- 열 살 소년 비라히마는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조리사이자 주술사인 야쿠바와 함께 기니의 작은 마을을 떠나 이모 마한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라이베리아 국경을 넘자마자 반군에게 붙잡히고, 어린 비라히마는 강제로 소년병이 되어 전쟁터에 내몰린다. 1990년대 라이베리아 내전을 다룬 동명의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알라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독재 정권의 붕괴, 부족 간 갈등, 정치적 복수와 권력 투쟁 속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아동 병사의 현실을 어린 소년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비라히마는 고문과 죽음, 광기가 뒤섞인 전장의 시간을 지나며 전쟁의 민낯과 마주하게 된다. 그 비극적인 현실과는 대조적으로 울려 퍼지는 아프리카 음악은 잔혹함을 더욱 선명히 부각시키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김성일) -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
한국 단편(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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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피벌룬PUPPY BALLOON배성연
- 퍼피 벌룬과 아기 고양이 루루는 너무나 다르다. 둘은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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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니 리틀 져니Tiny Little Journey이진우
- 평생을 안전한 굴에서만 살아왔던 개미는 우연히 발견한 통조림에 그려진 열대나라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한겨울의 숲을 마주하게 되고, 베짱이를 만나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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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 아웃Clean Out강다영|김연서|조수아
- 청소 의뢰를 받아 빈집을 청소하게 된 청소부는 그 집에서 미스터리한 일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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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 아래에Under the Bed한혜주
- 침대 밑에서 장난감을 찾던 소녀는 그곳에 신비한 괴물이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소녀는 천천히 괴물에게 다가가고 그와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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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것Passing By강한나
- 지하철을 기다리다 어렸을 때 친했지만 멀어진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말을 걸까 말까 망설이던 그는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긴다.
스페셜 스크리닝(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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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켈다I am Frankelda로돌포 암브리스|아르투로 암브리스
- 스톱모션은 오직 귀엽기만 할까. 멕시코 최초의 장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프랑켈다>는 보편적인 선입견을 명료하게 깨부순다. 어릴 적부터 어둡고 공포스러운 이야기만 써온 프란치스카 앞에 어느 날 헤르네발 왕자가 나타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으로 유지되는 왕국이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이어 호러 작가로서 프란치스카의 힘이 절실하다는 말과 함께 그를 무의식 세계로 초대한다. <프랑켈다>는 다소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오밀조밀한 스톱모션으로 표현하여 수위를 낮추면서도 고유한 기괴함을 끌어올린다. 특히 자기불신, 존재론, 진실과 허구 등 철학적인 주제들이 잔혹동화처럼 선연하게 널브러져있다. 아름다운 뮤지컬은 두려움 안에 담긴 슬픔을 보여주기 충분하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좋아한다면 기꺼이 추천한다. (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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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아키모토 켄이치로
-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SF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올 유 니드 이즈 킬>은 같은 원작을 영화로 옮긴 톰 크루즈 주연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달리 리타의 시점을 전면에 내세워 긴장감을 새롭게 펼친다. 거대한 외계 식물 다롤이 지구를 위협하는 근미래, 리타는 끝없는 죽음과 부활의 루프 속에서 서사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반복되는 비극 속 케이지와의 만남은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세밀한 작화와 과감한 시점 전환은 루프의 긴박함을 생생히 전달한다. SF적 상상력으로 설계된 전투 장비와 디자인은 화면을 압도하고, 무엇보다 작품은 무의미해 보이는 반복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를 묻는다.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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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진 펑크VIRGIN PUNK우메츠 야스오미
- 2099년, 의료용 인공인체 기술 ‘소마디아’로 인류는 부상과 질병을 극복했으나, 그 부작용은 범죄와 혼돈으로 번져간다. 정부는 불법 수배범을 처단하기 위해 바운티 헌터 제도를 도입하고, 소녀 우부는 어린 시절 악연으로 얽힌 Mr. 엘레강스의 강압 속에 헌터가 된다. 감독 우메츠 야스오미는 <카이트>, <메조포르테>의 잔혹성과 관능을 계승하면서, 샤프트 특유의 실험적 연출을 더해 독창적 에너지를 완성한다. 피로 얼룩진 액션과 기묘한 욕망의 풍경은 단순한 충격을 넘어, 소녀가 정체성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내적 고뇌를 부각하며, 욕망과 기술, 혼돈과 인간성의 경계가 교차하는 극단적 세계를 제시한다. (김성일)
BIAF 프레젠트(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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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름보다 흐린Cloudy Blue강유민
- 태풍이 오는 날 포경 중 불의의 사고로 형이 죽고 혼자 돌아온 경열은 어린 조카 여진을 돌보게 된다. 어느 날 다시 한번 포경을 제안받은 경열은 삶을 위해 태풍이 치는 바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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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의 사주팔자Sana LEE’s Sajupalja이진화
- 자발적 사회적 배척자 산아는 무당 동생과 함께 영세계길잡이 아기 동자를 만나 조상신들이 사주를 관장하고 있다는 영세계로 팔자를 바꾸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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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너무 좋아 폼포 씨Pompo the Cinephile히라오 타카유키
- 〈영화 너무 좋아 폼포 씨〉는 기발한 소녀 폼포를 중심으로 영화 제작의 화려함과 고충을 탐구하는 감상적 우화다. 폼포는 B급 영화를 사랑하며, 신인 감독에게 과감히 기회를 주고 잊힌 배우를 재발견하며,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려 한다. 햇살 가득한 스튜디오와 이상화된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영화 제작의 로망을 극대화하지만, 반복되는 편집 과정과 천재 감독 신화는 창작의 고통과 협업의 한계를 은근히 풍자한다. 극중 “웃기는 영화가 진짜 어렵다”는 폼포의 대사는 대중 오락에 대한 존중을 담아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환상과 현실, 유머와 진지함을 오가며 영화의 마법을 우화적으로 풀어내고, 영화 자체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열정을 관객에게 전한다.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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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의 편지Your Letter김용환
-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연의 편지>는 오프닝에서부터 넓은 앵글로 비추는 서울의 초여름 배경에서 시작하며, 초현실적인 분위기가 강한 웹툰과 달리 시공간들은 다분히 한국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빛을 그리는 투명하고 섬세한 작화가 무척 선명한 가운데, 이야기 흐름은 마녀의 설정이나 소리의 상상 속 공간과 같은 판타지적 요소를 추가하면서 편지의 미스터리와 호연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결말까지 긴장감있게 잘 유지한다. 소리의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 사이의 관계성과 에피소드도 충실하고 짜임새 있게 전개한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간의 흐름 표현도 훌륭하고, 음악도 극의 흐름을 따라 전반적으로 상쾌하고 깔끔하다. 소리 역의 수현(AKMU)의 목소리가 빛을 더한다. BIAF2024의 개막작이자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김성일)
BIAF 클래식(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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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의 알 리마스터Angel's Egg (Remastered)오시이 마모루
- 물에 잠긴 도시, 침묵이 깊게 내려앉은 폐허 속에서 한 소녀가 천사의 알을 조심스레 품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녀에겐 삶을 지탱하는 순수한 믿음이다. 어느 날 꿈 속의 새를 따라 거대한 총을 든 소년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말없이 마음을 주고받지만 소년은 그 알을 깨뜨려 버린다. 〈천사의 알〉은 감정과 이야기를 절제한 채 묵묵히 묻는다. 우리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그 믿음은 어디에서 와서 왜 부서지는가? 시대를 넘어 여전히 새롭게 해석되는, 오시이 마모루의 가장 은밀하고 근원적인 질문을 담은 작품으로, 2025년 칸영화제의 클래식 부문에서 새롭게 리마스터되었다.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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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의 성 라퓨타Castle in the Sky미야자키 하야오
- <천공의 성 라퓨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모험과 판타지, 반전, 친환경 메시지를 결합한 작품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소녀 시타와 소년 파즈는 전설 속 비행섬 라퓨타를 찾는 여정에 나선다. 군대와 해적, 그리고 라퓨타의 비밀이 얽힌 모험 속에서 두 주인공은 탐욕이 부른 파괴와 자연과 기술의 균형이라는 주제를 마주한다. 부드러운 작화와 상상력 넘치는 기계·도시 디자인,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어우러져 서사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시타와 파즈의 우정과 연대는 작품의 따뜻한 중심축이 된다. 1986년 공개 이후 지금까지도 강렬한 메시지와 매혹적인 세계관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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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왕자The Prince of Egypt브렌다 채프먼|사이먼 웰스|스티브 히크너
- <이집트 왕자>는 성경의 『출애굽기』를 각색하여, 모세와 람세스의 갈등을 중심으로 종교적 서사를 애니메이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브렌다 채프먼을 비롯한 감독들은 디지털과 2D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피라미드 건설과 홍해 장면 등을 장대한 비주얼로 구현하며, 개인적 내적 갈등과 집단적 해방이라는 주제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발 킬머, 랄프 파인즈, 산드라 블록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사실감을 더했고, 음악은 스티븐 슈워츠와 한스 짐머가 극적 긴장과 정서를 이끌었다.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의 듀엣으로 잘 알려진 〈When You Believe〉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대중적 확산에 기여했다. <이집트 왕자>는 드림웍스가 장르적 한계를 넘어 예술성과 서사적 가능성을 확장한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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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계곡의 나우시카Nausicaä of the Valley of The Wind 미야자키 하야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이전, 잡지 『아니메쥬』에 연재한 같은 제목의 만화를 원작으로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연출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독성으로 오염된 숲 ‘부해’, 거대 곤충 ‘오무’, 인류 최후의 병기 ‘거신병’이 공존하는 종말적 세계에서 바람계곡의 공주 나우시카는 전쟁을 막고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모색한다. 오무는 숲의 수호자로서 나우시카와 교감하며, 거신병은 과거 전쟁의 잔재이자 파괴의 상징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교한 작화와 상징적 장면은 자연의 위대함과 위협을 동시에 보여주며, 나우시카의 헌신과 리더십은 환경과 평화의 가치를 강조한다. 작품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생태적 선언으로 남는다. (김성일)
특별전(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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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Zombie Land Saga: Yumeginga Paradise총감독 : 우다 코노스케|감독 : 사토 타케루|감독 : 이시다 타카후미
-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는 TV 시리즈의 독창적 설정을 바탕으로 스케일을 한층 확장한 작품이다. 지역 부흥이라는 목표로 출발했던 아이돌 프랑슈슈는 이번 극장판에서 지구의 미래를 짊어진 상징적 존재로 재탄생한다. 익살스러운 좀비 아이돌이라는 개성은 유지되면서도, 연출은 극장 스크린에 맞춰 더욱 화려해졌다. 특히 클라이맥스의 라이브 퍼포먼스 장면은 음악과 드라마가 결합된 아이돌 애니메이션 연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블랙 코미디, 뮤지컬, 드라마, 액션을 아우르는 〈극장판 좀비 랜드 사가〉는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선다”는 서사의 진정성을 지키며, 아이돌이 가진 의미를 은하적 차원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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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오브 프리즘 -드라마틱 프리즘.1-KING OF PRISM-Dramatic PRISM.1히시다 마사카즈
- 프리즘 쇼 챔피언 '신'을 중심으로 양축 캐릭터들의 화려한 경쟁과 성장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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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맹세의 피날레Sound! Euphonium, The Movie - Our Promise: A Brand New Day -이시하라 타츠야
- 새 학년을 맞은 키타우지 관악부는 이번에도 전국 대회 금상을 목표로 한다. 선배가 된 쿠미코는 신입생들을 이끌며 대회를 준비하지만, 개성이 강한 1학년들은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특히 유포니엄 연주자 카나데는 쿠미코에게 집요하게 다가오면서도 과거의 상처로 인해 냉소적이다. 원작 2부를 토대로 제작된 이번 극장판은 시리즈 최초의 완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작화와 연출 모두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쿠미코의 성장과 내면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한층 응집력있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관악부의 변화 역시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팀과 주인공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시련 속에서도 끝내 성장하는 쿠미코의 모습은 시리즈와 함께 걸어온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남긴다. (김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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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전하고 싶은 멜로디Sound! Euphonium, The Movie - May the Melody Reach You ! -총감독: 이시하라 타츠야|감독: 오가와 타이치
- 반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키타우지 고교 관악부는 전국 대회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을 목표로 달려간다. 그러나 부부장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아스카가 관악부를 떠나게 되면서 모두가 흔들리고, 쿠미코는 같은 유포니엄 연주자로서 그녀의 숨겨진 사정과 진심을 알게 된다. TV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 2〉의 극장판 재편집작으로, 아스카와 쿠미코의 관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장면을 더해 한층 밀도 있게 구성되었다. 다양한 부원들의 이야기가 줄어든 아쉬움은 있으나, 대신 아스카와 쿠미코 두 사람의 내적 갈등에 집중하며 영화적 완성도를 높인다. 전국대회 무대에서의 압도적인 연주와 아스카가 쿠미코에게 남기는 곡은 음악 애니메이션으로서 극점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음악의 힘과 감동을 깊이 전한다. (김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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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키타우지 고교 관악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Sound! Euphonium, The Movie - Welcome to Kitauji High School Concert Band -이시하라 타츠야
- 중학교 마지막 콩쿠르에서의 실언으로 레이나와 어색해진 쿠미코는 고등학교 관악부에서 다시 그녀와 재회한다. 새로 부임한 지도 교사 타키의 지도로 전국 대회 진출이라는 막연한 구호는 현실적인 목표로 바뀌고, 학생들은 갈등과 화합 속에 치열하게 연습에 몰두한다. 교토 애니메이션 특유의 세밀한 작화와 정교한 음향 묘사는 관악이라는 낯선 소재를 생생하게 전하며, 음악을 경험한 이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동시에 청소년기의 심리와 관계를 세심하게 포착해, 단순한 음악 드라마를 넘어 성장 이야기로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관악의 세계를 관객이 자연스레 받아들이도록 이끌며, 음악과 청춘의 열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다. (김익환)
지역의 발견(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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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틴틴팅클Hello! TinTinTinkle원혜민
- 누구라도 보자마자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틴틴, 팅클, 콩물, 베리, 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일상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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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 영웅Delivery Heroes권원숙
- 슈퍼 악당 팡팡그룹 회장 제이슨이 배달 드론 로니를 훔쳐 무한대로 복사해 배달의 노예로 만들고 소다시티 어른들을 쇼핑 중독에 빠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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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한소녀Dragon Girl Problem포롱
- 정략결혼을 피해 용궁에서 지상으로 도망친 용왕의 딸 김용만은 전교 1등을 꿈꾸며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옆자리인 전교 1등 심해수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경쟁과 우정을 오가며 서로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 간다. 네이버 인기 웹툰 <냐한 남자>를 연재한 올소 작가의 웹툰 <용한소녀>를 애니메이션화했다. 학원의 역동적인 분위기와 청춘의 고민들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청소년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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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The Square김보솔
- 스웨덴 1등 서기관 보리는 평양에 거주 중이다. 보리는 외교관이란 신분이지만, 평양 시민인 교통보안원 복주를 몰래 만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밀회 장소에 수상한 남자가 왔다간 후로 복주가 갑작스럽게 사라져버렸다. 스웨덴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보리는 복주를 찾아 헤메기 시작하다가, 그의 담당 통역관인 리명준의 수상함을 눈치채게 된다.
애니투게더(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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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오브 프리즘 - 드라마틱 프리즘.1 -KING OF PRISM - Dramatic PRISM.1 -히시다 마사카즈
- 프리즘 쇼 챔피언 '신'을 중심으로 양축 캐릭터들의 화려한 경쟁과 성장 이야기가 펼쳐진다.
※ 관람가격: 4,000원
※ 〈킹 오브 프리즘 –드라마틱 프리즘.1〉 관람객들께는 캐릭터 카드가 포함된 오리지널 굿즈 세트가 좌석 1개당 1개씩 증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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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차차LiaChaCha
- 쌍둥이 남매 리아, 차차와 함께 부르는 신나는 동요 세상! 호기심 많은 리아, 차차와 함께 놀며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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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버블젬Rainbow Bubblegem
- 바닷속 사랑스러운 인어공주들의 육지 학교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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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브라도 경장Safety Sheriff Labrador
- 멍! 우리 마을을 지키는 래브라도 경장입니다! 우리 동네 안전은 래브라도 경장이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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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티와 영원의 탑Dotty and the Tower of Eternity총감독 : 배완|애니메이션 감독 : 양희성|실사 감독 : 박인한
- 현실 세계의 영혼이 게임에 봉인됐다.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놀라운 게임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 관람가격: 4,000원
※ 〈도티와 영원의 탑〉 관람객들께는 도서 〈도티가 로그인합니다〉가 좌석 1개당 1개씩 증정될 예정입니다.


